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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美 보안업체 과잉진압, 민간인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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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9-19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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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당국은 17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미국 보안업체의 총격으로 민간인 8명이 숨진 사건을 비난하고 관련 보안업체인 블랙워터(Blackwater)의 영업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워터는 자사 보안요원들이 자기 방어로 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미 국무성은 이를 ‘끔찍한 사고’라고 명하고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주말 살해 사건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이라크 당국은 8명 사망자와 더불어 1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들도 대부분 민간인이었다고 전했다. 총격전이 17일 주로 수니파 지역인 만소우르와 야르묵 지역에 걸쳐진 누수르 광장 인근서 발발했다. 정부 관계자는 SUV 차량이 광장에서 신원 미확인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으면서 이번 사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목격자의 증언을 인용, 이 차량 안에 있던 서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티 스트롱 미 미간 보안업체 블랙워터 부사장은 "블랙워터 보안 요원들은 미 고위 관리를 경호하면서 대규모 폭탄과 여러번의 소총 공격을 받았으며 이 차량은 총격전이 벌어지는 장소를 벗어나야 했다”고 말했다. 보안업계 소식통은 블랙워터 요원들은 총격전에 앞서 만수르에 열리는 국제 개발부 고위관리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미 국무부 관리들을 경호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압둘 카리므 카라프 내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라크에서 영업하고 있는 블랙워터의 면허를 취소했다"며 "현재 그들은 이라크 어디에서도 영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진상 조사가 진행중이며 17일 살해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이 업체가 이라크 법원에 회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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