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4차선 규모의 다리가 무너지면서 수십 대의 차량이 미시시피강으로 떨어져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사고 현장에는 구급차와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했으며 수중다이버들은 강 아래로 떨어진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수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목격자들은 다리 위에 8세-11세 정도의 어린이 20~30명을 태운 스쿨버스도 있었는데 다행이 스쿨버스는 미시시피 강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CNN은 사고발생 시각이 현지 시각 오후 6시 퇴근시간이어서 차량이 다리 위에 많았던 만큼 얼마나 많은 차량이 강물로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며 사망자도 훨씬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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