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부산의 중앙버스 전용차로(BRT)가 속속 개통되고 있다.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동래교차로 구간에 조성한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14일 개통한다. 이로써 운영에 들어가는 부산 BRT는 안락교차로~운촌삼거리 구간을 포함해 총 7.3㎞로 늘어난다.
앞서 원동IC에서 올림픽 교차로까지 3.7㎞가 지난해 12월 30일 첫 개통 된데 이어 안락교차로~원동교차로 1.7㎞가 지난 4월, 올림픽교차로~운촌삼거리 1.3㎞가 지난 6월 각각 개통됐다.
이번 개통구간은 내성 교차로에서 안락교차로까지 2㎞ 구간 가운데 먼저 공사가 완료된 곳이다. 이 구간 공사로 교통량이 많은 충렬대로 일대는 상시적인 차량정체나 혼잡을 빚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잔여구간 공사를 완료해 올해 안에 동래 전체 구간 BRT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현재 2개 노선에서 BRT 공사가 진행 중이다. 먼저 동래~해운대를 잇는 노선은 1단계 내성 교차로~올림픽 교차로까지 7.4㎞와 2단계 올림픽교차로~중동지하차도까지 3㎞ 등 10.4㎞다. 지금까지 개통된 곳이 이들 동래~해운대 노선에 포함된다. 부산시는 동래~해운대 노선 가운데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운촌~중동지하차도까지 1.7㎞ 등은 모두 내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 공사에 들어갈 노선은 중앙로 노선이다. 중앙로 노선은 내성교차로에서 서면까지 6㎞ 구간을 3단계로 나눠 내성~양정교차로 3.3㎞, 양정교차로~서면 로터리 2㎞,서면 로터리~서면 광무교 0.7㎞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중앙로 노선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교통국장은 “부산시가 강력한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펴고 있다”며 “공사시행 중 차량정체나 혼잡이 있었지만,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시행되면 이런 현상은 물론 시내 차량흐름도 전체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