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몬순기후 태풍, 방글라데시 덮쳐
  • 없음
  • 등록 2007-06-13 01:55:00

기사수정
방글라데시에서 11일(현지시간) 몬순 기후의 폭우로 진흙 사태가 일어나 집이 땅에 파묻히고 벽돌집이 붕괴됐다. 이 재해로 최소 67명이 숨졌다.구조대원들과 목격자들은 또다른 11명이 번개를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관계자들은 큰 폭우가 구릉지역인 치타공 항구 도시를 강타했다고 말했다. 지역 기상청과 목격자들은 11일 오전에만 3시간동안 8.5인치 가까이 내린 비로 이 마을은 물 속 4피트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치타공에서만 67명이 숨졌다. 식량 및 재난 관리부는 콕스 바자르, 노악할리, 브라만바리아 지역에서는 11명이 번개를 맞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지역은 구릉지대가 무너져 수십채 가구를 덮친 치타공의 샨티타운으로 예상됐다. 이 지역은 군부대 기지 인근에 위치했으며 군인 구조자들은 진흙더미에서 시신 35구를 끌어냈다고 도시 관계자 샤히둘 이슬람이 전했다. 다른 시신 15구는 구릉지역에 있는 철도로 주변 빈민가에서 찾았다. 이밖에 발전소 인근 언덕 중턱 빈민가에서도 시신 6구가 발견됐으며 치타공대 캠퍼스에 내린 폭우로 벽이 붕괴되며 5명 일가족이 모두 숨졌다. 젊은 엄마와 어린 아이를 포함, 다른 4명도 집이 붕괴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한 경찰은 절단된 전력선을 밟아 감전됐다. 응급 구조원들은 치타공에서 부상한 50여명을 구조했다. 정부와 자선단체는 1000여명의 이재민에게 음식과 물을 제공했다. 홍수로 물에 잠긴 도로로 인해 수도 다카에서 남동부로 130마일 떨어져있는, 400만여명이 거주하는 이 도시의 구조노력이 방해받았다. [원문기사]Scores in Bangladesh monsoon storms Mudslides caused by monsoon rains buried bamboo and straw shacks in shantytowns and collapsed brick houses in southeastern Bangladesh Monday, killing at least 67 people. Another 11 died when they were struck by lightning, rescue officials and witnesses said.The hilly port city of Chittagong was hardest-hit by the heavy rains, officials said. Nearly 81/2 inches of rain fell in just three hours early Monday, submerging the downtown in about 4 feet of water, the local weather service and witnesses said. At least 67 died in the city.The lightning strikes killed 11 people in the neighboring districts of Cox's Bazar, Noakhali and Brahmmanbaria, the food and disaster management ministry said.The worst-hit area was a congested shantytown in Chittagong, where large chunks of hill collapsed and buried dozens of bamboo and straw shacks. The area is near a military zone and army rescuers pulled out at least 35 bodies from the debris, city official Shahidul Islam said."I have never seen so much water in my life," said Mofizur Rahman, 75, who lives near the city's main hospital.Another 15 bodies were pulled from the remnants of a hilly slum on land belonging to Bangladesh Railways in another part of the city, said Nasir Ahmed, a fire brigade officer. Six others died in another hillside slum near a power station, he said, and five members of a family perished when the walls of their brick home collapsed in heavy rain on the Chittagong University campus.Four others, including a young mother and her toddler, were killed when their house collapsed. A policeman was electrocuted when he stepped on a severed electrical wire.Emergency workers rescued more than 50 injured people across Chittagong.Government and charity agencies distributed food and water to about 1,000 people left homeless by the calamity, the area's government administrator Mukhlesur Rahman said.Flash floods and inundated roads hampered the rescue efforts and traffic in the city of 4 million, about 130 miles southeast of the capital, Dhaka. Many schools and businesses were forced to close for the day.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