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회계연도 4분기(1~3월) 순익이 8.9% 증가했으며 판매량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과 유럽에서는 캄리 세단, RAV4 같은 도요타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반면 지역 브랜드 자동차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자동차 업계의 제왕이었던 제너럴모터스(GM)는 76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도요타에게 넘겨줬다. 도요타는 올해 934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돼 902만대가 예상되는 GM을 따돌릴 전망이다.도요타는 그동안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연구개발에도 많은 비용을 들였다.그러나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 투입원가의 증가로 도요타의 올해 이익은 소폭 상승할 것 같다.도요타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0.5% 상승한 2조2500억 엔이 될 것이라고 발표, 7년연속 기록을 작성했다. 도요타의 2006년 영업이익은 2조2390억 엔이었다. 도요타의 1~3월의 순이익은 4400억 엔이었으며 GM의 같은 기간 순이익은 6200만 달러였다.한편 도요타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량이 하락했다. 도요타는 올해 태국과 중국에서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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