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45일간 징역을 선고받은 후 대변인을 재고용했다. 힐튼의 대변인 엘리엇 민츠는 8일(현지시간) 음주운전으로 징역을 선고받은 힐튼이 자신을 재고용했다고 밝혔다. 민츠(62)는 힐튼과 재결합에 대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존 레논, 밥 딜런 등 대변하고 있는 민츠는 5일 밤 힐튼의 집행 유예기간과 관련, 힐튼과 오해가 생겨 갈림길에 서있다고 발표했었다. 민츠는 지난 4일 법정에서 힐튼이 운전 허가가 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판사는 그러나 민츠의 증언은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E! 네트워크의 리얼리티 TV쇼 '심플 라이프 (The Simple Life)'의 스타 힐튼은 파티의 여왕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힐튼은 법정 선고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으며 그의 팬들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힐튼에 대한 용서를 촉구하고자 인터넷으로 탄원을 올렸다.8일 아침까지 9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에는 힐튼이 '팬에게 일상적 삶과는 다른 아름다움과 설렘'을 제공해왔다는 이유로 그에 대한 용서를 촉구했다. 한편 힐튼의 담당 변호사는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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