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하철내 구걸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지하철에서 붙잡힌 한 여성 걸인이 12년 동안 구걸을 해서 세 아들에게 모두 고향에 집을 사주고 장가까지 보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중국 신문신보는 중국 공안과 지방정부 등이 최근 지하철내 광고물 살포와 구걸행위, 행상과 노점 설치 등 4대 문제에 대해 집중 단속에 착수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 여성 걸인의 얘기를 전했다.이에 대해 지하철 공안분국의 한 관계자는 이 여성 걸인과 다툰지 12년이 지났다면서 달래도 보고 으름장도 놓아보았지만 돌아서기가 무섭게 찻간으로 뛰어들어가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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