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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폭력 난무, 총격전으로 2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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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4-19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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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약 조직간 총격전이 발생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브라질 관리들이 밝혔다.경찰 대변인은 리우데자네이루 도심 부근인 미네라 샨티타운에서 한 시간 가량 총격전이 발생, 마약조직원 1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경찰 대변인은 그러나 총격 과정에서 몇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이밖에 리우시 서부지역의 빈민가에서도 경찰과 마약조직간에 총격전이 발생, 조직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리우주 소속 사무엘 디오니시오 경감은 “우리는 할 일을 했으며 상황이 다 정리됐다”며 “경찰이 즉시 출동 더 큰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미네라에서 발생한 총격전은 마약 조직원들이 거래를 하다 실랑이가 벌어져 촉발됐다고 발표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을 비롯, 행인 3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브라질 언론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행인 2명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브라질의 한 방송은 경찰이 언덕을 향해 라이플총을 발사하고 공포에 질린 가족들이 현장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버스 정류장에서 모녀가 엎드리고 있는 모습과 총알이 위로 날아가는 모습이 TV로 중계되기도 했다.한편 리우 인근의 한 묘지에서도 총격전이 벌어져 4명에 대한 매장식이 취소됐다고 지역 언론이 전했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폭력조직원 8명을 체포하고 수류탄을 비롯, 무기를 현장에서 압수했다.리우데자네이루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다. 리우는 인구 10만명 당 살인사건 사망자가 50명에 이른다.지난 16일 연방 관리들은 세르지오 카브랄 리우 주지사와 대책회의를 갖고 올 7월 열리는 팬아메리칸 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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