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자금 송금 지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 중인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가 중국측과 협의를 거의 마무리지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BDA의 북한자금 송금이 중국과 국제적 금융 규정 때문에 장애를 겪고 있지만미국과 중국 협상팀은 해결의 길로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당초 2.13 합의에 따라 핵폐기 초기이행 조치를 시한 내 이행할 것으로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당사국들이 60일 시한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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