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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0 해울이콜센터’, 시민 내비게이션 역할 ‘톡톡’
  • 최훤
  • 등록 2017-10-18 1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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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모두의 생활 도우미가 되는 120만의 120 해울이 콜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2015년 2월 개소한 울산시청의 대표전화로 9명의 상담사들이 시정 전반 상담뿐 아니라 시민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울산시민의 안내(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올해 들어 9월말 현재까지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6만 9,683건에 달한다. 


내용별로는 상수도 1만 7,675건, 일반행정 1만 2,128건, 교통 8,753건, 지방세 2,760건, 관광 1,680건, 기타 2만 6,687건 등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소통의 창구로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


9월 접수된 상담 건수는 8615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99건보다 2516(29.2%)건이 증가했다.


질문 내용은 가을철 관광 정보가 가장 많았다.


울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와 산행, 관광홍보물 신청, 유명한 관광지 정보에 대한 문의가 울산시민뿐 아니라 2017년 울산 관광의 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쏟아졌다.


그 외 추석 명절 전,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문의도 급증했다.


문의 내용은 연휴기간 각 매장의 영업일, 휴업에 대한 기본적인 문의와 곶감, 나물, 문어 등 차례에 필요한 각종 농수산물 판매 현황 등이다.


한편 콜센터에는 "시청에 가면 시장님의 사인을 받을 수 있나요?", "딸기요거트를 샀는데 200원이나 올랐어요. 왜 오른 거죠?", "병원이 20분째 통화중입니다. 시청에서 병원이 통화중인 이유를 모르면 어떻게 합니까?", "비가 몇시까지 올까요?" 등 간혹 상담사들이 답변하기 곤란하거나 황당한 질문도 종종 들어온다.


다소 황당한 질문에도 상담사들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시민의 말을 경청하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해울이 콜센터 관계자는 “향후 해울이 콜센터는 울산시민 모두의 생활 도우미가 되는 120만의 120 해울이 콜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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