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호감 기증자 단체...회신 안오자 힐러리 지원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배럭 오바마(사진) 상원의원이 한 기증자 단체의 전화에 회신전화를 하지 않았다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보게 됐다.뉴저지에 있는 기증자 단체의 공동 설립자인 알 데코티스는 현지 신문에 “오바마가 어떤 사람인지, 대통령이 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췄는지 알아보고 싶었지만 불행히도 그를 만날 수 없었으며 회신도 오지 않았다”고 20일 말했다.데코티스는 연초 5∼6주 동안 오바마 상원의원의 선거운동본부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해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유하고 영향력있는 기증자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힐러리를 위해 200만 달러(약 19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현지 신문 힐이 전했다.오바마 의원은 힐에 “왜 내 모금담당 선거운동원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면서 해당 단체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오바마 의원 선거운동본부는 논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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