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타 지자체와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의 ’WHO 안전도시’로서 각종 위기대처에 대한 매뉴얼을 확고히 하고자 지자체 차원에서 늘 앞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상호협력 구축 역시 안전과 재난 분야에 있어 선제적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이다.
이에 오는 10월 16일(월) 강동구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상호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송파구는 강동과 인접해 있는 만큼 사회 경제적 관계 뿐 아니라 보건,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자연재해나 대형사고 등 위기사항 발생시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상호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사전에 상호간 지원 가능한 장비 및 인력 현황을 공유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폭설과 태풍 등 재난상황 발생시 타 지자체의 지원요청에 따라 즉각적인 장비와 인력 배치 등 긴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실제 지난 5월에는 강동구에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가 난 것을 가상해 장비 기급 투입과 수습 등 자원이동 훈련도 시행 한바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안전한국훈련>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및 기반시설 파괴 등을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송파구를 중심으로 강동구와 강남구가 인력과 자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 한다.
송파구 허한양 안전담당관 과장은 “이번 강동구와의 협약을 통해 재난대응에 상호보완적 역할은 확고히 하겠다” 며 “ 향후 안전한국훈련 등 재난대응훈련에서부터 상호간 긴밀한 혐조와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로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