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도시 중 일본 도쿄가 세계 1위의 경제력을 가진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전 세계 10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전체 인구가 생산하는 총 수입을 따졌을 때 도쿄는 2005년 1조1910억 달러로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7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2005년 구매력 평가기준 국내총생산(GDP)을 계산한 결과 도쿄에 이어 미국의 대도시인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가 상위권인 2∼4위에 포진했다. 유럽권에서는 프랑스 파리가 5위, 영국 런던이 6위에 각각 올랐다. 서울은 2180억 달러로 20위의 경제력을 가진 도시로 나타났다.15년 후인 2020년에도 도쿄는 구매력 평가기준 예상 GDP가 1조6020억 달러로 여전히 세계 1위의 경제력을 가진 대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020년 구매력 평가기준 GDP가 3490억 달러로 세계 17위 경제력을 가진 대도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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