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선6기 핵심 사업인 스마트 CCTV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 CCTV 250개소를 비롯해 저화질 방범 CCTV 34개소,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7개소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신규 설치 및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12월 이번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성동구에는 총 897개소의 CCTV가 운영돼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사건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되는 CCTV는 ▲지역특화형 스마트 CCTV 250개소 ▲저화질 방범 CCTV 34개소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7개소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CCTV는 범죄 취약지역의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무단투기지역에 절도, 쓰레기무단투기 행위를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링 직원에게 알려준다”며 “더욱 강화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핵심사업인 스마트 CCTV 250개소 설치는 폴대, 전신주, 통신주, 보안등을 활용해 설치비용을 절감하고, 자동으로 투기행위 및 절도 등을 자동 분석해 사람 중심의 모니터링의 한계를 극복하는 발전된 방범시스템이다.
주택가 우범지역에 로고젝터, 쓰레기 무단투기 외국어방송, 비상벨 연동형 LED 보안등, 영상비상벨 등 다양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인다.
또한 민간 보안업체(NSOK, KT텔레캅 등)의 침입탐지 신호도 연계해 모든 안전서비스를 구현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구는 이같은 기술을 이용해 오는 11월말까지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성동구 통합관제센터만의 특화된 정신통신기술(ICT)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민간보안업체의 침입탐지 신호를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상업 및 업무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민·관·경이 함께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구는 2017년을 안전 혁신의 해로 삼고 지난 2월부터 17개동 전 동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안전혁신단을 구성해 활동해 오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 CCTV 설치장소를 선정하는 한편 안심단말기 운영 등 다양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 우범지역에 로고젝터, 쓰레기 무단투기 외국어방송, 비상벨 연동형 LED 보안등, 영상비상벨 등 다양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민간 보안업체(NSOK, KT텔레캅 등)의 침입탐지 신호를 통해 모든 안전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