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시아통상촉진단이 아시아 시장개척에 성과를 거뒀다.
강남구통상촉진단은 이기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교역 상담회를 각각 열어 481만 달러(약 55억원)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강남구가 설명했다.
강남구통상촉진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코트라와 협력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이들 시장개척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끌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도는 13억 거대 인구 보유국이자 최근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하고 있다. 이들 시장 개척에 앞장선 업체는 웰빙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지베르니' 생산기업인 ㈜비앤에이치코스매틱, 흑삼으로 만든 화장품 업체 ㈜아이미스킨랩, 탈모방지 비누업체 모담코리아, 색조 화장품 이엘이코리아, Vup 마스크와 슬림라이너를 개발한 ㈜바이쥬 등이다.
특히 ㈜바이쥬의 V-up 마스크와 슬림라이너는 한국 미의 상징 미스코리아를 모델로 내세워 상담 바이어 한명 한명에게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도록 해 현지 바이어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자카르타·뭄바이의 대형 화장품유통사와 5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8년 초에는 자카르타에 지사 설립 계획을 추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모담코리아는 인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모링가'를 활용해 만든 탈모방지 비누를 히트시켰다.
한편 강남구는 이달 열리는 종합박람회인'홍콩메가쇼'에 9개 유망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아시아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긴 명절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땀 흘려 이루어낸 중소기업 수출계약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더 많은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