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0일 합의문 초안상의 쟁점이 “주요한 한 가지로 좁혀졌으며 이는 우리가 통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사흘째 회담을 마친 뒤 한 가지 쟁점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문제 해결에 하루 이틀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앞으로 이행상의 “매우 정밀한 측정”이라고 힐 차관보는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이 비핵화 초기조치의 이행 대가로 요구한 에너지 지원량은 연료용 기름 200만t과 전력 200만kw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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