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전남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2017 전라남도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 콘텐츠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모바일 환경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콘텐츠 기획과 모바일 앱 콘텐츠 제작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콘텐츠 기획 분야는 만화‧웹툰‧게임‧출판‧영상과 공연 부문의 사업화가 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주제로 '2016년도 전라남도 설화 발굴 조사사업'을 통해 발굴한 11개 시군의 설화를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11개 시군 설화는 전남 콘텐츠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콘텐츠 제작 분야는 전라남도의 캐릭터인 남도와 남이 또는 11개 시군의 설화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나이에 제한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팀으로 응모하는 경우에는 대표자를 포함하여 4인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콘텐츠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응모작은 콘텐츠 기획력‧완성도‧사업화‧표현력 등을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11월 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수상작으로 선정 시 진흥원 지원을 통해 사업화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 콘텐츠닷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흥원 문화산업팀(061-339-69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