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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대외관계 위원회, 부시 추가 파병 계획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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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2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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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계산된 호통 속에서 민두당 주도의 미 상원 대외 관계 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 이익'이 아니라며 부시의 이라크 추가 파병안을 부결시켰다. 딕 체니 부통령은 "대통령은 결정했다"고 맞받아치고 행벙부는 어찌됐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그 일을 성사시킬 필요가 있다'며 파병안 통과 의지를 다짐했다. 체니는 CNN의 울프 블리츠와의 인터뷰에서 차가 파병안을 반대하는 의회 해법안이 행정부를 단념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군대의 관점에서도 이롭지 못할 것이다." 상원 대외 관계 위원회 투표 결과 12-9로 당파선을 따라 뚜렷이 구분됐다. 표결 결과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3천여명의 미군 생명을 앗아간 전쟁 담론 변화에 대한 적대감과 행정부에 대한 분노와 좌절을 분출한 수시간에 걸친 논쟁의 정점이었다. 척 헤이겔 의원(공화. 네브라스카주)은 "전략이 없다. 이는 미국인의 생명을 담보로 한 핑퐁 게임"이라고 말했다. 바바라 박서 상원의원(민주. 캘리포니아주)은 "이 의회는 고무 도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헌법을 읽어봐라. 의회는 전쟁 선포권을 가졌다. 그리고 여러 경우 우리는 종전권을 사용했다." 헤이겔 의원은 구속력없는 법안을 지지하는 대외 관계 위원회 내 공화당 의원 10명 가운데 한 명이다. 이 위원회 민주당 의원 11명중 여러 명이 반정을 위한 보다 강력한 입법안을 선호했다. 중간선거 손실에서 깨어나고 있는 부시는 2주전 이라크에 2만1천5백명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발표했다. 23일 상.하 양원 합동 연설에서 그는 전략 기회를 달라고 의회에 간청했다. 부시는 민주당 주도하에 24시간도 안돼 대답을 얻었다. 상원 대외 관계 위원회위원장인 조지프 비덴 상원 의원(민주. 델라웨어주)은 더 강력한 법안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걷고 있는 길에서 내려오겠다고 신속하게 보여주지 않는한 이것은 단지 첫 걸음에 불과할 것이다. 나는 헌법상 적법하고 구속력있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제출할 것이다." 상원 표결 결과와 체니의 반응은 민주당과 백악관이 격돌 코스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의회는 전에 없이 강력한 철군 법안 초안을 그리고 있고 대통령은 군 총 사령관으로써 특권과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체니는 군 파병안 관련 질문에 "우리는 전진하고있다. 의회는 국고를 통제한다. 그들은 분명히 원한다면 군자금을 중단할 권한이 있다. 그러나 효과에 관해 대통령은 결정을 내렸다"고 CNN과의 인터뷰에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광범위하게 그들과 상의했다. 우리는 의회와 상의를 계속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있어 우리는 일을 성사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원 위원회 내부에서는 헤이겔 의원을 제외한 모든 공화당의원들이 그 법안을 반대했다. 2008년 대선 출마 의향을 발표한 비덴 의원은 그 입법안이 '대통령을 당황케하려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이라크 정책 관련 중대 실수를 방지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다음주 이 문제를 상원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비덴의원은 공화당 의원들의 추가 지지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회내 공화당 의원들은 표결 통과 전에 법안을 완화시키려고 했다. 약 6여명의 공화당 상원 의원들은 '국가 이익 불합치'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히 대통령 정책에 대한 불합의를 표명하기 위한 대안에 관심있음을 보였다. 놈 콜먼 상원의원(공화. 미네소타주)은 "내가 깊이 우려하는 것은 이라크인들 앞에서 분파적 전쟁에 총구를 맞추는 이곳에 미군을 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그다드 추가 파병안을 반대하는 것과는 달리 이라크 서부 안바르 지방 미군 병력 강화 가능성은 여지를 두었다. 리처드 루가 상원 의원(공화. 인디애나주)는 부시의 새 정책이 성공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미 무시할 것이라고 한 구속력없는 해법안이 어떻게 이라크 정책 수정 또는 향상에 기여할 지를 불분명하다"며 부시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루가 의원은 또 이 법안 스폰서들은 변화의 힘을 폄하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라크 상황에 대해 외교관과 군 사령관들로부터 주례 업데이트를 요구할 능력이 있다. 우리는 우리 군의 임무와 필요와 관련, 메거의 매일 행정부에 관여해야 한다." "우리는 대통령에게 정치, 외교 전략을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결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경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감사하고 정확히 얼마를 지원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날 일부 가장 감정적 수사(修辭)는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한 위원들의 도전에서 나왔다. 헤이겔 의원은 "만약 안전한 직장을 원한다면 신발을 팔러 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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