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23일 (현지 시간) 자신의 7 번째 연두교설을 발표할 때, 그는 2대 1의 비율로 많은 자신의 지도력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연두교설 발표 하루 전 날 공개된 CNN/오피니언 리서치 그룹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34 %만이 현재의 부시의 국정 수행을 인정하는 반면 63%는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의 지지도는 최근 약간 변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1월 11일, 대통령 지지도는 35%였고 12월 중순 지지도는 36%였다. 지난 해 1월 부시의 지지도는 43 %였다. 설문 조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1,008 명의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3 %포인트이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 지지도가 36%라고 나타난 AP와 AOL 뉴스가 1월 16-18일 실시한 조사와 별 차이가 없다. AP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보건,경제,이라크 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의료 보험에 세금을 물려 가족에 처음 의료 보험 비용 15,000 달러 (개인은 7,500 달러) 를 감몀하자는 계획은 부시가 23일 국정연설에서 역설한 과감한 방안들중 하나라고 토니 스노우 백악관 대변인이 22일 밝혔다. 스노우는 부시의 계획으로 의료 보건 제도에 이전에 없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스노우 대변인은 부시의 보건 개혁안으로 일부 사람들의 보험료가 늘어나겠지만 1 억명 이상의 보험료가 줄어들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올해의 연두교서는 여러 제안만을 담은 발표가 아닌, 보건,이민,에너지 정책을 포함한 몇몇 정책만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장악에 실패했다 하더라고 대통령은 중요 안건을 추지니할 것이라고 스노우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일을 진행시켜 중요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군 통수권자의 의무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더욱 거세지는 이라크 저항 공격을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스노우는 "대통령은 이미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대통령이 어제 말했듯이, 후퇴하면 공격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라크 문제만이 아닌 대테러 전쟁에 대해 많은 시간 논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시는 주말에 캠프 데이비드 별장을 떠나 22일 백악관으로 돌아와 국정연설을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얼마나 많은 초안을 작성했냐는 질문에 스노우 대변인은 "두자리수 정도되는 초안을 작성했다. 그렇게 높은 두자리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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