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정주여건 개선 핵심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3월 ‘울산 정주여건 개선대책 보고회’ 때 제시된 인구증가, 베이비부머 정주여건 개선, 청년지원 대책 등 3개 분야(83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 중 핵심과제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진다.
핵심과제 토론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출산장려 대책,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 분야로 구분 진행된다.
일자리 창출 과제는 산업단지 조성 확대 및 기업유치 활성화, 창업 성공기반 확대, 교육여건 개선 과제는 지역대학 유치, 명문고 육성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저출산 대책 과제는 맘스라운지 운영,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 출산용품 제공사업, 출산기금 조성, 베이비부머 세대지원 과제는 지역맞춤형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언양권·농소권·온양권 부도심 개발 등이 있다.
울산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대책 5대 분야 20개 과제, 베이비부머대책 4개 분야 23개 과제, 청년지원대책 6개 분야 40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한국은 향후 10년간 젊은 노동인구의 감소로 경제규모가 9.8%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울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해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