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울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2017 한글문화예술제’를 기념해 아름다운 한글을 표현하는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수상작을 22일 확정했다.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울산, 외솔 최현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타이포그래피(글자꼴의 디자인) 부문 외솔상에는 독창성이 돋보인 이천희 씨의 ‘물음표’가, 으뜸상에는 김지우 씨의 ‘울산 십리대숲체’, 김지혜 씨의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각각 선정됐다.
캘리그래피(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부문 외솔상에는 장정숙 씨의 ‘7000년을 이어…. 마침내 한글’ 이, 으뜸상에는 윤지희 씨의 ‘개운포’와, 윤지영 씨의 ‘쉬운 글 쉬운 말’이 뽑혔다.
전국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글 글 그림 부문 외솔상은 유기환 학생의 ‘웃는 기와를 닮은 한글’이, 으뜸상에는 강성찬 학생의 ‘한글공장’과 이하민 학생의 ‘한글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기간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은 타이포그래피 부문 109점, 캘리그래피 248점, 한글 글 그림 191점 등이다.
시상은 7일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2017 한글문화예술제’ 개막식에서 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행사기간 9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전시된다.
울산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으로, 울산시는 해마다 한글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한글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한글 글 그림 작품은 9월 27일부터 중구 원도심 일원과 주요 간선도로에 거리 배너로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