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엘튼 존은 11일 한 인터뷰에서 조직화된 종교는 게이 차별을 비롯, 다른 형태의 편견에 불을 붙인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업저버 신문이 발간하는 음악 잡지 뮤직 먼슬리와의 인터뷰에서 '종교는 언제나 게이들에게 증오를 표출했다'면서 '종교는 게이들에 대한 증오와 악의를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이이면서 자신들의 종교를 사랑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내 견해로는 종교를 완전히 금지시킬 것이다. 조직화된 종교는 작동하지 않는 것같다. 그것은 사람들을 정말 증오심많고 인정머리 없게 변화시킨다'. 엘튼 존은 또 전세계 갈등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는 종교 지도자들을 비판했다. '왜 그들은 회의를 하지 않는가? 왜 그들은 함께 모이지 않는가?' 그는 자신의 분야에 있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태만하다고 말했다. '꼭 60년대 평화 운동같다. 뮤지션들은 사람들에게 나서라고 하고 평화 콘서트를 하지만 더 이상은 하지 않는다. 만약 존 레논이 오늘날 살아 있다면 복수에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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