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암벽등반가 토드 스키너가 새 등반로를 이동하던 중 15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사고 발생 공원의 대변인이 밝혔다. 아드리엔 프리먼 대변인은 토드 스키너가 '사탑(Leaning Tower)'으로 알려진 암벽을 올라가는 새 등반로를 개척했으며, 새 등반로에서 현수하강하던 중 추락사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스키너가 추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스키너는 26개국에서 등반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먼 대변인은 사고 당시 스키너는 자신의 등반대원들과 함께 '면사포 폭포(Bridalveil Fall)' 인근을 등반하던 중이었다 전했다. 현재 스키너의 사망과 관련해 마리포사 카운티 검시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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