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치매지원센터,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사업 추진
  • 장은숙
  • 등록 2017-09-08 12:36:16

기사수정
  • 치매 올바른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가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치매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을 양성하기 위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청소년기부터 치매예방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하는 치매관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진행하였으며, 올해는‘치매극복 선도도서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학교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따뜻한 마음가짐을 가진‘기억친구(치매파트너)’를 신청한 학교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주민 스스로가 지역 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한다.


구는 지난해 대원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 5월 대원국제중학교와 7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억친구 캠페인‘치매걱정 없는 서울시 만들기’를 펼쳤고 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1,100여 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한설희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과 정문영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전문의가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법, 치매환자 대응법 등을 강의했다.


아울러 선도도서관은 누구나, 언제나, 자유롭게, 무료로 최신의 치매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치매관련 정보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광진구치매지원센터는 지난해 중앙치매센터와 협약된 구립 도서관‘광진정보화도서관’과 사업을 공고히 하고 올해에는‘중곡도서관’을 선정해 도서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치매검진 및 예방교육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도서관에는 서가형으로 치매극복코너를 마련하고 각 치매관련 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와 치매예방운동법, 두근두근 뇌운동, 힘이 되는 치매가이드북 등 치매와 관련한 간행물, 홍보물 등 70여 권을 비치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 선도도서관 참여 및 문의사항은 광진구치매지원센터(02-450-1388)로 연락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치매극복 선도학교와 선도도서관을 통해 청소년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