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6기 한상기 군수의 주요 시책 사업 중 하나인 ‘작은 영화관’ 개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태안군민들의 숙원이자 민선6기 한상기
군수의 주요 시책 사업 중 하나인 ‘작은 영화관’ 개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김한국
태안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작은영화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작은 영화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현재 전국 2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군은 타 시·군
벤치마킹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7억 6천만 원(국비 5억, 도비 1억 5천, 군비 11억 1천)을 투입해 착공에
돌입,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태안읍 동문리에 들어서게 될 ‘태안 작은 영화관’은 연면적
323.52㎡ 규모에 2개 상영관(총 99석)을 갖춘 ‘작지만 알찬’ 군민 문화공간이다.
특히, 3D 영화 상영이 가능해 상영작
선택 폭이 넓고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데다 태안문화원 인근에 위치해 영화 관람 외의 문화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 원(3D 8,000 원), 청소년(만18세
이하)·노인(만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단체 4,000 원(3D 7,000 원)으로, 일반 영화관의 전국 평균 관람료가 8,055
원(상반기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군과 태안문화원은 작은 영화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으며, 군은 태안문화원에 영화 상영, 홍보, 마케팅 장비 및 비품 관리 매표 및 매점 운영 전산관리
등의 업무를 위탁할 예정이다.
군은 ‘태안 작은 영화관’이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태안문화원과 함께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태안 작은 영화관이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안문화원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새롭게 들어설 작은 영화관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