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30~31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경산자인학교 시청각실 및 직업실에서 경산자인학교 교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 첫째날에는 '자유학기제 이해 및 장애학생 진로.직업 활성화 방안'으로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 박정식 교수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이해, 장애학생 진로.직업지도 활성화 방안 및 전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날에는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가죽공예, 떡공예 지도 실습 등이 운영됐다.
이금옥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특수교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이 중요하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가 우리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