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전국 최초 ‘행정 스마트 오피스’ 사업 첫발
  • 최훤
  • 등록 2017-09-06 13:53:54

기사수정
  • 2020년 ICT 기반 울산의 행정서비스 도약 기대



울산시가 2020년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국 최초의 ‘행정 스마트 오피스’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다.


울산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1억 원의 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해 ‘울산시 클라우드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용역을 오는 10월 착수하고 내년 1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행정 스마트오피스 구축’ 추진을 결정하고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설득 작업을 폈다.


이번 용역은 행정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문서중앙화 △클라우드PC 가상화 △망분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구축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울산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2018년 2월부터 2020년까지 ‘울산시 행정스마트 오피스 구축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 행정 모습은 완전 탈바꿈하게 된다. 우선 업무처리 측면에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환경이 구축된다. 민원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업무를 처리하고 휴가 혹은 출장 중인 직원이라도 업무를 볼 수 있다.


업무환경 측면에서는 인간 친화적인 그린IT 업무환경이 구현된다. 사무실 책상 위의 각종 매뉴얼, 업무참고 자료가 사라지고 발열, 소음, 미세먼지가 적은 소용량 PC로 변경돼 연간 1억 7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이 가능해진다.


업무효율 측면에서는 인사이동 시 기존에 2~3일 정도 업무 인수인계가 반나절로 줄고, 개인별로 관리되던 문서가 업무별, 부서별, 프로젝트별 등으로 분류돼 업무 적응 시간이 1~2개월에서 2주 정도로 줄어든다. 중복 관리된 문서가 70%나 삭제돼 시스템 구입예산이 절감되고 실시간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역량도 극대화 된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문서중앙화, 클라우드PC 가상화, 망분리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야심찬 계획“이라며, ”ICT를 기반으로 한 울산의 행정서비스를 새롭게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