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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새벽인력시장 여름철 쉼터’ 조성
  • 장은숙
  • 등록 2017-09-04 1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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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에는 선풍기와 에어컨, 휴게공간,음료 이용가능



시기적으로 더위가 꺾일 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폭염으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 특히 이른 새벽시간부터 구직활동을 하며 하루 종일 몸을 써야하는 일용근로자에게 더위는 너무 가혹하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일용근로자의 열악한 구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햇볕을 가려 주고,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20~30개 인력 시장 사무실이 밀집해 있어 하루 평균 80~100여명 정도 일용직 근로자가 모이는 중곡동 지역에 ‘새벽인력시장 여름철 쉼터’를 조성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 중곡동 341-28에 있는 커피숍 ‘커피고’1층 일부공간을 임차했다.

 

쉼터는 올 8월 초에 시작해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3시간동안 주말을 포함해 연중으로 운영된다. 안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물이나 커피, 녹차 등 음료가 준비돼 있다. 일용직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커피숍 안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쉼터 안내와 음료 제공, 뒷정리 등을 담당하는 공공근로자 2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한, 구는 중곡동 지역 외에도 구의역 등 쉼터를 원하는 곳이 있다면 조사를 통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에는 자양4동 노룬산시장 맞은편에도 새벽인력시장 쉼터가 있다. 이곳은 지난 1월부터 3월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한시적으로 천막과 난로를 설치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겨울철 쉼터로 운영된데 이어 지난 5월부터는 상시로 전환해 개시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선 중곡동과 마찬가지로 공공근로자 2명이 안내요원으로 상주해 냉온음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른 새벽시간부터 일감을 찾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쉼터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등 쉼터가 구직활동과 노동일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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