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특정 다수 상대로 무차별 총격, 범인은 현장서 사살
13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시내의 도슨대학에서 한 무장괴한이 학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총격을 가한 무장괴한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몬트리올 경찰이 밝혔다. 올리비에 라퐁테 경찰 대변인은 부상당한 학생 중 1명이 이후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으며, 이반 드롬 몬트리올 경찰국장은 사망자의 신원이 20대 여성이라고 전했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무장괴한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드롬 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무장괴한 1명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드롬 국장은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한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원한관계나 테러 관련 범죄는 아니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제너럴 병원의 대변인은 부상자 중 3명의 상태가 위중해 13일 오후 긴급수술에 들어갔으며, 다른 부상자 3명 또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상을 입은 다른 부상자 2명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병원 대변인은 부상자 전원에 대한 수술이 13일 저녁쯤에야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14명의 부상자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몬트리올 제너럴 병원으로 11명의 환자가 이송돼 왔으며, 우리 병원의 과중한 업무를 덜기 위해 4-5명의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머리, 배, 가슴, 팔, 다리 등에 총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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