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 최신작에서 등장 인물 2명이 죽을 것이며 해리 포터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롤링은 26일(현지시간) 런던의 TV인터뷰에서 "해리 포터를 마지막 전에는 죽이지 않으려 했다. 왜냐하면 해리 포터 시리즈를 7권으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이제 7권을 끝으로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한 작가의 멘탈리티는 '음, 이제 그들을 죽여야 겠군. 왜냐하면 그래야 작가 아닌 다른 사람이 쓴 속편이 등장할 수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그것은 나와 함께 끝난다. 내가 죽은 후 그들은 그 캐릭터를 다시 살려낼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한다". 롤링은 악성 메일을 받고 싶지 않다면서 최신판 해리 포터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지막 책은 탈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나는 1990년 것같은 마지막 장을 썼다. 그래서 그 시리즈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일부 캐릭터들은 죽지만 블록버스터 영화 프랜차이즈는 계속된다.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는 해리 포터 5권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2007년 7월 개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을 맡아 해리와 친구들이 악마왕 볼더모트(랄프 파인즈 분)와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해리역에 대니얼 레드클리프, 헤르미온느역에 엠마 왓슨, 론역에 루퍼트 그린트가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는 오스카 수상자인 이멜다 스탠턴이 해리를 고문하는 심술궂고 지저분한 돌로레스 엄브릿지 교수역을 맡았다. 롤링은 26일 '리처드&줄리'쇼에 출연, 자신이 7편을 썼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충격을 받곤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장은 아주 약간 바뀌긴 했지만 숨겨졌다. 한 캐릭터는 일시적으로 연명했다. 그러나 죽이려고 하지 않았지만 2명은 죽는다". "댓가가 치러져야 한다. 우리는 여기 진정한 악마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엑스트라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그들은 핵심 캐릭터를 향할 것이고 그래서 나도 그렇게 했다". 롤링은 영국 최고의 부자다. 심지어 여왕보다더 더 재산이 많다. 포브스지가 지난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롤링의 재산은 10억달러이상이다. 어떤 차기작을 쓰던간에 한가지는 확실하다고 롤링은 말했다. 해리 포터만큼 성공적이지 못할 거라고. "다시는 해리같은 것을 가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해리같은 것을 가질 것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