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만장자 증가율, 한국이 최고!!
  • 김철원
  • 등록 2006-06-26 02:51:00

기사수정
  • 전세계 백만장자 대폭 증가, 한국 21.3%로 선두
메릴린치와 캡제미니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세계부유층 연례보고서(World Wealth Report)' 결과, 2005년 한해 동안 50여만명이 새롭게 백만장자로 등극하며 전세계 백만장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백만장자 중 미국인의 비율이 여전히 우세하긴 했지만, 새롭게 백만장자 대열에 들어선 이들 중 대다수가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고성장 국가 출신이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백만장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으로 무려 21.3%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 2005년 전세계 백만장자 수는 6.5% 증가한 8,700만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백만장자란 기본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순금융자산을 100만 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 백만장자들의 순금융자산 합계는 33조 3,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응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3,0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거부(巨富) 또한 8만 5,400명으로 2004년에 비해 10.2%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 인도, 러시아 등 10개국 두자릿 수 증가율 기록 한국에 이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인도(19.3%)와 러시아(17.4%)였다. 이밖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브라질 등도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백만장자 증가율은 6.8%였다. 메릴린치의 로버트 맥칸은 '부유층을 백만장자로 이끈 양대축은 실질적인 GDP 성장과 자본시장이었으며, 이로 인해 2005년 백만장자가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전세계 백만장자 수가 2년 연속 대폭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그 증가세가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백만장자 증가율은 유가 상승 및 고금리 영향으로 2004년의 9.9%보다 다소 하락해 6.8%를 기록했다. 주요국가의 백만장자 수는 미국 267만명, 독일 76만 7,000명, 영국 44만 8,000명, 중국 32만명, 캐나다 23만 2,000명, 호주 14만 6,000명, 브라질 10만 9,000명, 러시아 10만 3,000명, 인도 8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륙별로는 북미 290만명, 유럽 280만명, 아시아태평양 240만명, 남미 30만명, 중동 30만명, 아프리카 1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백만장자 수가 2010년까지 매년 6.0%의 증가율을 보여, 이들의 총 금융자산 규모가 44조 6,000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