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우라늄 농축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대화가 아닌 제재를 만날 것이라며 對이란 외교 압력을 계속했다. 부시의 언급은 모하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서방의 인센티브 플랜에 대해 '앞으로 진전한 것'이며 '주의깊게 고려하겠다'고 말한 뒤 3일 만에 나온 것이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인센티브 플랜에 대한 답을 기한내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19일 미 상업 해양 아카데미 졸업식 기조 연설에서 공격적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과 프로세싱 행위를 중단하자마자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며 이란 지도자들의 정책이 글로벌 안보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지도자들이 테러리즘을 후원하고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거부했으며 이스라엘의 존재를 위협했다고 비난했다. "이 체제 손안에 핵무기가 있다는 것은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대단한 위협일 것이다". "우리는 이란이 자발적으로 이런 행위를 중단하고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도 이란에게 진정 이익을 주는 협정을 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만약 이란 지도자들이 우리의 제안을 거부한다면 안보리 제재로 귀결될 것이다. 그것은 전세계 앞에 더한 고립과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제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는 이란 정부는 이 제안이 '더 나은 코스로 자국을 안착시킬 역사적 기회'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이란 지도자들이 평화와 번영, 자국민을 위한 희망적인 미래를 원한다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어떤 야심도 포기하고 국제 협약을 준수하라" 이란은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 인권 옹호단체, 시민 사회 조직등을 지원하고 교환 학생제를 추진함으로써 '우리 국민간 이해의 다리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목적을 위해 미국은 올해 이란 국민에 대한 라디오 및 TV 방송은 물론 문화, 관광, 스포츠를 포함한 개방 촉진 정책에 7천 5백만 달러 이상을 소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