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이 없는 한 장애인이 발로 운전을 하다 경찰의 과속 단속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의 과속 차량을 검거한 경찰은 법정 증언에서 양팔 장애인인 운전사가 한 발로 운전대를, 다른 한 발로는 페달을 밟으며 운전을 하던 중 과속 단속에 걸렸다고 밝혔다. 태어날 때 부터 양팔이 없는 장애인 콜린 스미스(31세)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대중에게 위험한 방법으로 운전을 한 혐의로 25일(이하 현지시간) 법정에 소환됐다. 그는 단 한번도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는 무면허자였다. 스미스의 차량을 검거한 경찰은 단속 당시 스미스의 차량 운전석이 뉘어져 있는 상태였으며, 스미스가 한 발로 운전대를 잡은 채 다른 한 발로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조종하며 운전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고 증언했다. 스미스는 어떠한 변론도 제기하지 않았지만, 자신에 혐의에 대해 변호의 뜻을 밝혔다. 이날 법정에서 스미스는 자신이 지금까지 수년 동안 발로 운전을 해왔지만, 단 한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