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찰이 자택 인테리어 공사 비리 의혹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 회장과 그 배우자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출석 요구를 공식 통보했다”며 “두 사람 모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18일 밝혔다.
18일 경찰청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조 회장 부부 소환을 통해 자택 내부 공사 비용을 같은 시기에 공사가 진행된 호텔 측에 떠넘겼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7일 조 회장 자택공사비용을 회사에 떠넘긴 혐의로 한진그룹 건설 부문 고문 김모(7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2013년 5월~2014년 8월 대한항공이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 공사 비용 일부를 같은 기간 진행 중이던 영종도 호텔 공사비용인 것처럼 처리한 혐의로 지난달 7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는 영종도 호텔 공사업체와 동일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