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상계동 지하철 수락산역 인근에 13억원을 들여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를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모두 13억원을 들여 상계동 996-10외 1필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전체 332㎡ 규모로 올해 12월 안에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1층에는 마을 북카페와 책방, 만남의 방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집단 지도실과 다목적홀 등을 마련한 후 지역아동센터 한 곳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구는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여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간 형태와 운영 방식 등을 결정했다.
완공되면 수락산 지역 거주 주민들이 시설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마을 복지는 마을 안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