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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OUT’ 건강지킴이 양성
  • 장은숙
  • 등록 2017-08-08 1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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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학생 대상 ‘유해약물 예방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청소년을 유해 약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8일 오전 10시 구청 아카데미홀에서 '유해약물 예방을 위한 청소년 건강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약물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고 약물 중독의 연령 역시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시절부터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청소년들 스스로 유해한 약물을 바로 인지 할 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에게 그 위험성을 전달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적으로 오는 8월 8일(화) 오전 10시에 송파구청 8층 아카데미홀에서 「유해약물 예방을 위한 청소년 건강지킴이」 교육을 시행한다. 


이날 교육은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이 모여 진행되며, 이들은 교육 후에 또래 건강지킴이 리더로 활동한다.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가 청소년들이 접하기 쉬운 주변의 각종 약물과 그 유해성에 대해 상세히 알리 예정이다.


청소년에게 유해한 약물은 근육 키우는 약물, 피임약, 담배, 술은 물론 나아가 흡입제와 마약류를 총망라 한다.


또, 카페인이 다량 함유 된 음료 역시 반복적인 복용으로 인한 중독이 발생하는 만큼 그 위험성 역시 상세히 알린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약물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방법과 또래 리더의 역할 등도 익힐 것으로 기대한다.


수업 이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와 약물 중독 예방에 대한 캠페인도 이어진다. 이들은 잠실역 일대를 돌며 피켓을 이용한 홍보와 관련 안내지를 전달한다.


유해약물 예방을 위한 청소년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13만명의 청소년이 거주 중이다. 따라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건전한 정신건강과 신체 발달을 위한 문화 조성 사업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주변 안전한 먹을거리 점검은 물론 유해환경 단속도 지속한다.


특히 구는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청소년문화의 집」을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송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약물의 위험성을 바로 인식하고 유해 환경에서 스스로를 지켜나가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약물 오남용이나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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