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대전시는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맞춤형복지팀을 15개에서 42개로 확대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은 자치구별로 동구 7개소(15명), 중구 7개소(19명), 서구 17개소(37명), 유성구 5개소(15명), 대덕구 6개소(13명) 등 모두 42개팀에서 99명이 활동하게 된다.
맞춤형복지팀은 종전 주민센터의 단순복지서비스 제공기능을 탈피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시민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 법인 단체 등과의 지역 복지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 주민센터가 지역복지의 중심기관으로 복지증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신규 맞춤형복지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복지관과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거점복지관 구축 사업 △동 주민 중심의 복지기반 조성을 지원할 민관협력 전문가 연계 △동 맞춤형복지팀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선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까지 대전시 전체 주민센터에 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복지팀을 확대 설치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