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오는 27일 열릴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3일쯤 입장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안철수 전 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는데) 전대 출마를 권유하는 분도 있고 만류하는 분도 있어 안 전 대표가 고민스럽다더라"며 "금명간 출마여부를 정하겠다고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직을 수행하는 비대위원장으로 '출마하라, 하지마라' 권유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각각의 상황에 대해서만 설명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출마여부에 대한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은 "어제(31일)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안 전 대표의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안다"며 "안 전 대표가 아직 결심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내일쯤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 전 대표가 출마 쪽으로 많이 기운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증거조작 사건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31일 대국민 사과문 발표 직후 당권 도전 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확답을 피하며 당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이날 오전 안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한 천정배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고, 정동영 의원도 이에 앞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뒤 전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길 전 의원도 전대 출마를 준비중이며, 이언주 의원과 김관영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중이다.
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등록 마감일이 10일인 만큼 안 전 대표의 입장은 이번주 안에 나올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이 끝난 후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