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평소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가락공원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산책로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병원 인근에 위치한 가락공원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훼손이 심한 산책로와 운동시설물 및 벤치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가락공원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12월 특별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고, 이후 전문업체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 4월 ‘가락공원 산책로 정비공사’에 착공해 7월 완료했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한 산책로와 운동시설물 정비에 앞서 구는 현장에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시한번 의견을 수렴한 뒤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산책로 포장재와 운동시설물 위주로 사업범위를 선정하고 공사를 시행했다.
금번 사업의 산책로 교체는 전체 산책로 중 가장 훼손이 심한 구간을(L= 490m) 대상으로 주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고무칩 포장으로 교체했다. 산책로에 포장된 고무칩은 전문 검사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한 인장강도 등 물리적 시험과 18개 항목의 중금속 검사 등 유해물질 포함 검사를 실시해 안전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 이용계층이 선호하는 운동시설물 17기와 벤치 18기도 바꾸어 안전성을 제고했다. 이밖에도 평소 민원이 반복되던 배드민턴장 정비와 파고라 등받이 설치도 실시했다.
송파구 공원녹지과 최정희 팀장은 “노후가 심각해 주민 이용 시 안전문제 발생이 염려되던 가락공원의 산책로를 교체해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산책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