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백설공주'를 남녀노소가 공감하는 짝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6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2001년 초연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지난 16년간 170개 지역에서 4000회 공연을 하며 1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가로·세로 8m의 무대와 2개의 패널, 6개의 박스, 2개의 막, 7명의 배우가 펼치는 극 전개 방식으로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 번째 난쟁이 '반달이'의 애틋한 순애보로 재구성한 창작 연극이다.
2011년 서울 청담동의 소극장인 유시어터에서 2주간 공연으로 시작했지만 큰 인기를 얻으며 4천회 공연에 10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에는 뮤지컬 버전으로도 만들어져 역시 인기를 끌었다.
공연은 8월12일부터 20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 전석 4만5천원.
☎ 02-556-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