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7/29)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16세 소녀가 뒷주머니에 넣어뒀던 휴대전화에서 불이나 2도화상을 입었다고 온타리오 소방서가 발표했다. 소녀는 사건 당시 온타리오 청소년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목격자들은 크게 '휙'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고 소방서 소속 조사관인 프랭크 허들스턴이 말했다. 피해 여학생은 당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도 몰랐고, 목격자들은 불꽃놀이 소리라고 생각했다고 허들스턴은 말했다. 이후 목격자들은 피해 여학생의 바지가 불에 탄 채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봤다. 당시 피해 여학생은 부엌에 있었고, 근처에는 물이 담긴 통이 있었기 때문에 금새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은 치노 밸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이 여학생은 오른쪽 엉덩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목요일(7/29) 휴대폰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문제의 휴대폰과 청바지 주머니가 까맣게 타버렸다. 문제의 휴대전화는 미국 버라이존사의 키요세라 제품으로 밝혀졌으나, 손상돼 모델 번호는 밝혀내지 못했다. 온타리오는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인근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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