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시가 추진해 온 민자·외자 유치사업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통영시는 오는 28일 도남동 국제음악당 인근 오픈 예정인 '스탠포드호텔&리조트'에 현재까지 총 97명(협력업체 포함)을 채용했는 데 이 중 88명이 지역민이며, 앞으로 추가 채용할 19명도 지역민을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1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개장한 “루지”의 경우 채용인원 55명 중 지역민 53명을 채용했으며,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는 직원 145명 중 85명 (협력업체 포함)을 지역민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추진 상황에 맞춰 대응전략 마련과 일자리 대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멸치가공, 누비, 자개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