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현지업체들에게 밀리며 5위로 내려앉았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직전분기보다 한단계 내려앉은 5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중국 기업이 독식했으며,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 애플, 삼성, 메이주 등은 모두 2분기에 전년동기와 비교해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을 제친 곳은 한때 '애플 짝퉁' 제품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샤오미다. 2015년 중국 스마트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샤오미는 비보, 오포 등 신흥기업에 밀려 위기를 맞기도 했다.
샤오미는 최근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1500만대가량을 출하하며, 애플을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 루시오 첸은 "샤오미는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제품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JD닷컴이나 T몰 같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 618회의 온라인 판매 이벤트를 열 정도로 온라인 채널은 이번 2분기 샤오미 성공의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
올 2분기 중국 시장 1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는 총 23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오포가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2100만대를 출하하며 2위를 차지했고 비보는 1600만대로 3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1~5위까지 상위 5개기업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 2분기 중국시장 전체 단말기의 7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중국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1300만대로 전분기 대비 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