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SK에너지, S-OIL, 한국관광학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위원 14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의 중점 논의 사항은 ▷ 울산 방문의 해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 및 보완 ▷ 평창동계올림픽 성황봉송 지역축하행사 운영 ▷ KTX울산역 울산특산품판매장 운영 활성화 ▷ 관광객 유치 방안 ▷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한 2018년도 신규시책 발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장미축제, 태화강봄꽃 대향연, 고래축제 등으로 상반기 관광객이 크게 늘었으며, 기업체 하계 휴가와 영남알프스 산악축제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우리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관광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추진 협의회는 '2017 울산 방문의 해'의 컨트롤 타워로 울산 방문의 해 추진방향과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기관별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구성됐다.
한편 ‘울산방문의 해’ 상반기 성과를 보면, 관광객이 352만 명으로 전년 동기 140만 명에서 151% 증가했고, 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관광객도 2만2084명, 지역호텔업 객실가동률도 지난해 말보다 평균 5.9%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