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 서울시 최초 구강건강실태조사 실시
  • 장은숙
  • 등록 2017-07-24 13:19:55

기사수정
  • 7월부터 10월까지 ‘12세 청소년 구강건강실태조사’ 실시



광진구 보건소가 청소년 구강건강실태를 조사해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12세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에서 주관하여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만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7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기간 중 8일 동안 지역 내 4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15개 동별 소득수준과 인구분포를 고려해 전체 12개 중학교 중 양진중, 광장중,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908명을 표본 조사 대상자로 한다.

  

이는 광진구 전체 1학년 학생의 약 35%에 달하며, 해당 중학교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전담직원 6명이 방문해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한다.


구강검진을 통해 ▲영구치우식경험자율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우식영구치율 ▲우식유병율 조사와 더불어, 문진으로 ▲지난 1년간 구강진료 소비자율 ▲하루 동안 칫솔질 시기 ▲칫솔질 횟수 ▲간식 섭취 횟수 등을 파악해 광진구 12세 어린이의 구강건강수준 지표를 산출한다.

  

조사 외에도 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법을 교육하고,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 충치 세균에 대한 내산성을 높여 충치예방효과가 뛰어난 불소도포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양치시설이 설치된 학교와 함께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구강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에 칫솔질을 접근해 이를 생활화하는‘충치제로학교, 치카치카 올림픽’과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치카치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4회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어린이 구강건강교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500여 명 어린이가 참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영구치는 한번 나면 다시 나지 않아 영구치가 다 나는 만 12세 시기 청소년의 치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라며“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