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정은, ICBM관계자들에 당 및 국가표창 직접 수여 <통일뉴스>
  • 양인현
  • 등록 2017-07-14 10:06:23

기사수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김 위원장의 축하연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낭독에 이어 당 및 국가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하연설을 통해 " 우리 당의 로케트강국 건설구상을 받들고 천신만고하여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구상하는 전략무기체계를 어김없이 내놓은 국방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을 하늘높이 떠받들고 온 세상에 내세워주고 싶어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ICBM '화성-14'형 개발 과정을 회상하고 이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냈다.


또 이번 ICBM 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우리 공화국(북)의 전략적 지위와 세계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의의를 분석하고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병진노선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로케트연구개발 집단앞에 나서는 새로운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낭독되었으며, 이후 김 위원장은 이들 ICBM 관계자들에게 북한 최고 훈장인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과 '공민의 최고 영예'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 그리고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 김정일상, 김일성 주석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표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표창,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표창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표창장, 김정일 청년영예상을 직접 수여했다.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전체 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과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터쳐올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들 ICBM 관계자들과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기념사진 촬영에는 리만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참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