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노무현재단이 문재인 정부 출범과 맞물려 이사진 일부를 교체하고 상임운영위원회를 보강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이 문 대통령 등 사임한 이사진의 후임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5명을 새로 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사직을 그만두기로 했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문성근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사직을 그만뒀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경우 지난 2105년에 사임했으나 후임을 정하지 않고 공석으로 비워두다가 이번 조직 개편에서 후임자를 임명하게 됐다.
새로 임명된 이사진은 대부분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를 이끌었던 인사들이다.
우선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이사진에 합류했으며,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이광재 전 강원지사 역시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노무현의 필사'로 불리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나, 참여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 등도 이사진에 합류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누나로,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온 유시춘 작가 역시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사장은 그대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맡기로 했다.
기존에 이사직을 맡고 있던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민주당 박남춘 의원, 정영애 전 청와대 인사수석, 차성수 금천구청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은 그대로 직을 유지했다.
이로써 노무현재단 이사진은 이사들의 임기가 끝나는 2020년까지 이해찬 이사장 및 10명의 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참여정부의 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 상대적으로 젊은 50대 인사들이 많이 합류한 것이 특징"이라며 "노무현 기념관 건립 등 핵심 사업을 힘차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25명의 신규 상임운영위원도 임명했다. 이들은 재단의 예산 집행 과정과 감사 등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