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나눔발전소 수익금으로 구에 홀로 사는 노인 313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9년 송파나눔발전소 1호 건립을 시작으로 현재 4호기까지 운영 중이다. 나눔발전소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 판매 수익 전액을 국내ㆍ외 에너지 빈곤층 지원에 쓰거나 추가 나눔발전소 설치에 사용 중이다.
구는 나눔발전소 수익금을 기반으로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렵거나 선풍기가 없는 폭염취약계층을 우선 선별한다. 이달 초부터 각 동 주민센터 난도우미가 직접 대상자 집을 찾아 물품을 전달 중이다. 이들은 또한 상세한 선풍기 사용법 설명과 함께가까운 폭염쉼터, 폭염 발생시 생활 요령을 전달하고 불편 사항 등을 듣고 있다.
구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복지와 연계해, 2013년~2015년에는 몽골, 베트남에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 학교 등에 친환경발전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UN 공공행정상 대상과 2016년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도 받았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1600여명의 재난도우미들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여부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에너지 빈곤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나눔발전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