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콜>이 오는 7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데스 콜’은 장난 전화를 일삼던 10대 소년들이 자신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장난 전화를 걸어오는 낯선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작품은 ‘장난 전화’라는 일상 소재로 관객들에게 리얼한 공포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낯선 남자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눈 속에 비치는 두 주인공은 겁을 먹은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누군가에 의해 타깃이 된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주인공의 모습 뒤로 그들을 쳐다보고 있는 낯선 남자의 모습은 이들에게 다가올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전화를 끊는 순간, 모두가 죽는다!’라는 카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신자의 강렬한 경고의 메시지로 공포감을 자아낸다.
영화 ‘데스 콜’에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 제작진이 영화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래비티’는 우주 속에서 미아가 된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공포감을 부각시킨 작품으로, 개봉 당시 타임지가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바 있다. 그래비티 제작진은 이번 작품에서 공포심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