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통신비 경감을 위해 정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이동통신사와의 법적 마찰을 피하겠다고 밝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통신비 절감대책과 관련해 합의점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후보자는 4일 오전 10시에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 청문회에 출석해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이 높은 게 사실이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서민들의 부담은 더 높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를 위해 단기적·중장기적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보편요금제 등과 관련해 기업의 소송 움직임이 있다"고 유 후보자에게 질의했다. 실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선택약정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이통 3사는 국내 대형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자문을 받기도 했다.
유 후보자는 이에 대해 "기업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법정 다툼으로 가게 되면 1년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는 동안 국민의 통신비 인하 체감은 유명무실해지기에 기업과 잘 조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과 서로 협조해서 시간을 갖고 통신비 경감을 이뤄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지금까지 미래부가 이통사의 입장에서 대변해왔다는 지적에는 "그런 우려는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본료 폐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유 후보자는 "기본료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 공약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나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